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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크, 한인은행 최초 라스베이거스 진출

"3년 내 자산 규모 30억 달러 은행으로의 변모를 위해 틈새시장인 라스베이거스에 전초기지를 세우겠습니다"   민 김 오픈뱅크 행장은 ▶타주 지점망 확충 ▶인수합병(M&A) 모색 ▶자산 건전성 확보 등의 단기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그는 "올 연말 자산 규모가 오개닉 성장을 통해서 20억~21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며 "자산 건전성 확보와 부실 리스크 관리 등으로 1~2년 동안 체력을 단련하는 동시에 타주 지점망 확대를 통해 중형 은행으로의 도약에 필요한 발판을 더 견조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기준 금리 인상 폭이 예상치를 벗어났다. 그만큼 예금 관련 비용 증가와 부실 대출 위험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내실 성장을 이루면서 중형 은행으로의 도약 발판을 굳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틈새시장 전략으로 한인은행 중 가장 처음으로 라스베이거스 진출을 선언한 점도 이런 성장 전략과 맞닿아있다.   그에 따르면,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전국에서 한인과 아시아계의 이주가 최근 수년 새 급증하면서 한인타운의 형성도 초기 단계에 진입했을 정도로 한인과 아시아계 인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그들을 타겟으로 지점망을 구축해서 선점 효과를 최대화하겠다는 게 김 행장의 복안이다.   그는 "이르면 올해 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에는 11번째 지점이자 첫 네바다주 지점인 라스베이거스점을 오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미 그는 이런 전략을 수반할 전무급 인력도 확충했다.   2023~2024년까지 2년 동안 자산 규모를 9억~10억 달러를 추가로 늘리기 위한 방안으로 M&A를 공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도 보인다.   2023년 초부터 경기 하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건전한 은행과 그렇지 못한 은행으로 나뉘게 될 것이라며 그때 은행간 M&A가 활발해질 가능성도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 행장은 "자산 규모 30억 달러 은행으로 가기 위한 로드맵을 이미 수립해놨다. 경영진과 이사회가 한마음으로 목표를 향해 달려가면 꼭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성철 기자라스베이거스 오픈뱅크 오픈뱅크 한인은행 라스베이거스 진출 오픈뱅크 행장

2022-06-26

'안정'보다 '변화' 통한 성장 전략 택한 듯

지난 11년 동안 CBB를 크게 성장시킨 조앤 김 행장 대신 제임스 홍 행장을 택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2020년 민 김 오픈뱅크 행장의 4년 연임부터 최근 케빈 김 뱅크오브호프 행장의 5년 연장까지 남가주 한인은행 5곳이 모두 기존 행장과 재계약을 한 것과 다른 결과라는 점에서 더 그렇다.     〈표 참조〉   은행들은 대체로 ▶조직 안정화를 기반으로 한 중장기 성장 모색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최대 실적을 올려서 분위기가 좋다는 점 ▶현 행장을 대체할만한 후임 행장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점 등을 현 행장의 재신임 이유로 들었다.     한 은행 이사는 “지난해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둔 점과 팬데믹 위기에도 조직이 흔들리지 않았다”며 “다른 은행들도 유사한 결과를 냈다 할 수 있지만, 은행의 사령탑이 제 역할을 했기에 가능했다. 따라서 교체해야 할 명분도 이유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조직의 안정화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중요했고 조직의 중심이 행장(CEO)이기에 서둘러서 재계약 사실을 발표했다고 덧붙였다.   은행권의 상황과 분위기가 이런데도 유독 CBB만 김 행장의 연임 카드를 선택하지 않았다는 소식은 올해 한인 은행권의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김 행장은 지난 11년 동안 은행 규모를 4.5배나 성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나스닥 상장을 대비해서 은행의 회계 및 전산 시스템도 업그레이드하는 등 은행 상장 기반도 다졌다.   이에 더해 지난해 역대 2700만 달러라는 역대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고 하와이 오하나퍼시픽 뱅크 인수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은행 경영과 실적 면에서 딱히 흠잡을 게 없다는 게 한인 은행권의 평가다.   이런 상황을 두고 한인 은행권은 재계약 기간과 조건 면에서 이사회와 김 행장의 의견 차이가 의외로 좁혀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재계약에 성공한 행장들의 재계약 기간이 3~5년이었는데 CBB 이사회는 이보다 짧은 기간을 제시했을 가능성이 높고 이를 김 행장이 수용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2014년과 2019년에 CBB 이사회와 각각 5년과 3년 임기 연장에 성공했던 김 행장으로서는 그동안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최소 3년을 기대했으나 이사회는 이보다 짧은 기간을 제시했을 것으로 은행권 관계자들은 보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사회가 제시한 계약기간이 1년 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이는 김 행장 입장에서는 자신의 업적을 인정하지 않고 사실상 결별하자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외에도 통상 행장 임기 만료 3~4개월 전에 연임 여부 또는 행장인선위원회를 구성하는데 CBB는 3월 정기 이사회에서도 이 문제를 논의하지 않았다는 점은 애초부터 이사회가 김 행장과의 재계약 의지가 없었다는 의구심 마저 들게 한다는 게 한인 은행권이 전하는 말이다.   항간의 소문에는 김 행장과 박순한 이사장의 불화설도 거론된다. 비상장사인 CBB의 경우, 은행 지분의 12.30%를 보유한 박 이사장과의 불협화음은 행장 재계약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일부에서는 김 행장이 3년 전 재계약 시점부터 이미 은퇴 이야기를 거론했다는 점을 들며 2선으로 물러날 계획을 이행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이와 함께 은행 분위기 전환과 새로운 성장 목표 설정 등의 필요성으로 이사회가 새 행장 영입을 적극 추진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진성철 기자안정보 성장 한인 은행권 오픈뱅크 행장 남가주 한인은행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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